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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Transdisciplinary
DATE September 24 (Fri), 2021
TIME 15:00-18:00
PLACE Online
SPEAKER Bok, Dohoon
HOST Park, Changbom
INSTITUT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TITLE [초학제/Reality 5차 세미나] 연사: 복도훈(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학평론가), 최진석(서울대학교, 수유너머104연구원)
ABSTRACT

1. 오드라덱의 웃음: 세계종말비평 | 복도훈(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 강의에서는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가장의 근심」에 등장하는 오드라덱을 인류세 문턱에 당도한 생태적 위기를 은유하는 피조물로 읽는다. 오드라덱은 카프카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존재자들만큼이나 다양한 해석을 요구하는 알레고리다. 이 강의에서는 코로나19바이러스를 우리의 삶과 세계의 지평 전부를 전면적으로 재배치하는 비인간적 객체로 전제한다. 이러한 전제는 오드라덱과 같은 비인간 존재자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유도하며, 또한 인간주체행위자를 텍스트 해석의 중심에 두는 관행에 대한 비판적인 개입을 요청한다. 이 강의에서는 비인간적 전회라고 할 만한 객체지향존재론, 신유물론, 암흑생태학 등을 참조해 오드라덱을 새로이 해석하고자 했다. 코로나19바이러스 팬데믹은 세계종말의 징조다. 그러나 그것은 팬데믹과 기후변화로 인해 인간과 생태계의 멸종이 도래한다는 종말론적인 의미는 아니다. 세계종말은 우리가 거주해 살고 이해한 세계의 의미가 소용없어졌다는 뜻이다. 이 강의가 표방하는 객체지향비평은 이러한 세계종말의 의미를 탐구하는 장이 될 것이다.
토론 | 오영진(한양대학교), 박선주(인하대학교)

2. 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의 (탈)인간학: 기계와 인간의 공진화를 위한 사회적 존재론 | 최진석(서울대학교, 수유너머104연구원)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두터워지고 있다. 그러나 어의상 ‘인간 이후의 인간’을 뜻하는 포스트-휴먼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 실체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호한 상황이다. 근대성을 넘어서는 인간과 사회의 미래적 전망을 담는 이 담론이 구체적 실감을 통해 사유와 실천의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거꾸로 휴머니즘과 휴먼의 역사 속에서 그것이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계는 바로 그 같은 인간과 인간 이후를 매개하는 개념적 실체에 해당되는 바, 인간의 도구나 수단이 아니라 인간 자체의 역사 속에 공속적으로 기입되어 있던 기계성의 의미를 밝혀내는 게 중요하다. 인간 이후의 인간을 말한다는 것은 인간을 벗어나 또 다른 존재로의 전변을 지시하기보다, 인간 내에서 인간의 존재론적 전환을 의미하며 실상 인간의 역사 전체를 통해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어 왔음을 말한다. 우리가 믿는 인간의 정체성이란 실상 늘 변화를 겪으며 확장되어 왔고, 기계는 인간의 타자라기보다 인간의 타자성을 형성하는 주요한 계기였음을 인식할 필요가 이에 있다.
토론 | 신현우(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오경환(성신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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